[연합뉴스] ‘가상현실로 만나는 제주설화’ 창조지역사업 추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2017년 창조지역사업(‘보멍, 알멍’ VR로 만나는 제주의 설화)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조지역사업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지역개발에서 벗어나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창의적 발상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간 5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제주설화 사업은 제주 고유의 무형 자산인 신화와 설화를 주제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반 콘텐츠와 앱(App)을 제작해 공영관광지, 제주시 원도심 등에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제주대학교(휴먼인터페이스 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2018년까지 추진한다.

시는 제주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변화를 통해 제주시 원도심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4/19 10:22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19/0200000000AKR20170419061500056.HTML?input=1179m

댓글 남기기